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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임신 활동 및 출산 원한다면 체계적인 산전검사 중요
BY 관리자 2022.11.10 17: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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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활동이 확대되고 초혼 연령이 상승함에 따라 고령 산모의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를 살펴보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8.7% 감소한 반면, 고령 산모의 비율은 31.8%로 전년 대비 2.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비율이 30%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학적으로 만 35세 이상 여성의 임신을 ‘고령 임신’이라고 말한다.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존재하기는 하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배란되는 난자의 질과 양이 줄어들고 염색체 이상에 의한 기형아 출산, 임신초기 자연유산, 임신성당뇨, 임신중독증 등의 우려가 높아져 산전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여성의 임신 준비 기간은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임신에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을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하는 시기다. 특히 산모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유산, 기형아 출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 이러한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임신 전 검사 시기에 대해 따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접종이나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약 6개월 이내 임신 계획이 있다면 산전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다른 성별의 의사가 진료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다면 여의사산부인과를 찾아 내원하여 검진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전검진은 검사 시기에 따라 최초 방문, 임신 8~18주, 16~18주, 26~28주, 28주, 32~36주 등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임신 예후 및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을 선별적으로 검사하고 감염성 질환에 대한 항원 항체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초음파검사, 자궁경부암 정밀검사 등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최초 방문, 즉 초진 시에는 과거 생리력과 내외과적 질환의 유무를 진단한다.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 있는 경우나 과거 임신 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경우 고위험 임신군에 해당되어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미리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주수에 따른 정기 진찰 시에는 태아의 심박동수와 크기, 양수 양, 선진부 확인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개인별 건강 상태 및 질환 유무에 따라 임신성당뇨 및 임신중독성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며 건강한 신체 상태 유지를 위해 임신 중 산모의 영양 상태와 체중 등 지속적인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아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산모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 산모의 건강 상태와 임신 중 관리가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하며 병원에서 진행하는 산전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안산여의사산부인과 한빛여성병원 박준홍 원장

 

 

http://www.ihalla.com/read.php3?aid=157249740065339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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